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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우생활

아빠의날

by 이우블로그 2022. 6. 20.

어제 6월19일은 Father's day 였습니다.

한국에는 어버이날이 있어서 따로 아빠의 날은 행사같은걸 안하니 있는줄도 몰랐는데 중국에서는 공휴일은 아니지만 애들 초등학교에서 편지쓰기도 시키고 그러네요.

중국에서 만든 날은 아니고 미국에 Sonora Smart Dodd 라는 여성이 만든거래요.

6월19일이 아닌 6월 셋째주 일요일예요. 매년 날짜가 바뀌는거죠.

 

쿠폰에 용돈까지 ㅋ 벌써 용돈받을 나이인가.

 

우리 둘째는 깜박하고 학교에 두고왔다고 식탁밑에 숨어서 급조를...

 

저녁에는 아빠데이 축하파뤼까지~

 

문어숙회에 훠궈랑 쏘주. 문어숙회랑 소주는 따로 사간거예요.

한국에서는 식당에 외부음식 가져들어가는게 실례지만 중국은 자기 먹고 싶은 술이나 안주도 거리낌 없이 가져가도 전혀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어요.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안주 싸들고 식당에 들어오더라 매너없다 이런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사람들 문화라 한국문화를 잘 모르고 그랬을겁니다.

동네 현지 훠궈집은 대부분 맥주랑 바이주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우리는 늘 이렇게 소주를 사다닙니다.

저의 다른 먹거리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야외 식당 갈때는 불판이랑 썬버너에 삼겹살까지 ㅋ

기본적으로 그 집 요리 몇개 시켜주면 돼요. 비매너 아녜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온 수제 케잌. 물론 우리 부인님 솜씨는 아니고 다른집에서 만들어 온.

 

늘 아들였는데 어느덧 아빠네요.

아빠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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