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마크다운 에디터 & 노트 프로그램 옵시디안

최고의 마크다운 에디터 그리고 최고의 노트 프로그램 옵시디안 을 소개합니다.

 

https://obsidian.md/

Obsidian

 

지난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마크다운은 쉽습니다.

그냥 메모장, 워드, Visual Studio Code 아무곳에나 써내려가면 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예쁘게 생긴 메모장 같이 쉽습니다.

옵시디안소개.md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됩니다. 

이렇게 시작하면 됩니다.메모장에 글만 쓸 줄 알면 누구나 됩니다. 

 

오늘 표그리는 마크다운 명령어 하나 배웠다면 그거 하나 써먹으면 됩니다.

옵시디안에 이렇게 입력창 결과창 동시에 보는 기능 당연히 있습니다.

맨 위에 숫자는 그냥 숫자로 순서대로 나열한거 뿐인데 이게 순서있는목록 명령어 였네요. 이건 그냥 얻어걸린 쌩유.

맨밑에는 그냥 대쉬표시 한것 뿐인데 이게 순서없는목록 명령어 였네요. 번번이 땡큐.

마크다운 명령어는 그렇게 부담없이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면 됩니다.

주로 쓰는거 몇개 없고 위에 처럼 쉽기 때문에 조금만 쓰다보면 배우기 싫어서 발버둥을 쳐봐도 금방 배우게 됩니다.

 

옵시디안에 익숙해 질수록 놀라운 기능들과 효율성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원하는 플러그인들을 검색해 누군가 만들어 놓은 플러그인을 다운받아 추가 기능들을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A second brain,  
for you, forever.

 

옵시디안을 제2의 뇌라고 부릅니다.
저는 옵시디안을 사용하면 할수록 이 말에 동의하며 미래에 인간의 뇌를 스캔하거나 백업을 하는 등의 기술구현이 가능해진다면 아마 이런 방식으로의 접근이 베이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래 옵시디안의 핵심 기능중 하나인 그래프 기능이 그러합니다.

 

 

그래프 깊이 조절을 통해 1단계 에서 5단계까지 그리고 태그들과 백링크 등으로 메모들이 서로 연결에 연결 꼬리에 꼬리를 물어 메모가 무수히 많아지면 정말 내 뇌 속 기억들의 구조같은 착각이 듭니다.

메모나 노트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작성할 수 있어야 하며 이 축적된 메모와 노트는 필요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오래전의 자료들 까지도 기억해내고 끄집어내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자와 후자는 간단함과 복잡함으로 상충될 수 있습니다만 옵시디안은 이걸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련여행 문서를 작성하며 내용중 동물원이 언급되고 동물원에 관해 또 새로운 문서 작성이 필요하다면 [[동물원]] 단순히 동물원이라는 단어 앞뒤에 대괄호 두개만 입력하고 필요할 때 클릭만 하면 동물원.md 파일이 자동 생성 됩니다. 

그리고 그래프에는 대련여행과 동물원이 선으로 연결되고 그렇게 수천 수만개의 문서가 서로 연결되어 훗날에 대련여행을 다시 가게 된다면 대련여행 파일 하나만 열어봐도 연결된 동물원, 해양공원, 식물원 들이 줄줄이 연결되어 나옵니다.

이 중에 해양공원을 선택했다면 또 해양공원과 연결된 교통수단, 주변먹거리, 놀거리 들이 차례차례 나옵니다.

 

거대한 기억들의 파편들 속에서 내가 필요한 기억들을 쉽게 엮어서 시각적으로 쉽게 끄집어 내주는겁니다.

 

이 기가막힌 데이터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달력을 열어 날짜별로 볼건지 데이터 입력시 어떤 편의사항을 원하는지 상상하는 많은 것들을 전세계의 누군가 이미 플러그인으로 만들어 두었으며 그걸 다운받아 설치해 쓰면 되고 아직 누구도 만들지 않은 기발한 것이라면 스스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만드는 것은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긴 하지만...

어쨌든 상상하는 대다수의 무궁무진한 기능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다만 씽크기능이 유료라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아이클라우드나 구글드라이브 등으로 대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멋지죠?

딱히 쓰는 메모앱이 없다면 마땅한 메모나 노트 프로그램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